[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가 안수민과 애쉬비의 영구 탈락과 그동안 아쉬웠던 예지의 반전 래핑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2'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2%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는 1대 1 마지막 배틀에서 유빈, 수아와 맞붙게 됐다. 앞선 방송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보여줬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번에 예지는 달랐다. 예지의 무대에 래퍼들은 "오늘 장난 아니다", "예지가 독기가 있다"며 놀라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지는 온라인 투표에서는 유빈, 수아에 밀려 582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예지는 투표 방식에 대해 "팬덤의 싸움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불리하지 않았나 싶다"면서도 "제 마음 속 1등은 나다"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모습이었다.
영구탈락자가 나오는 솔로 배틀에서는 애쉬비, 안수민과 맞대결을 펼쳤고, 그는 서슬퍼런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매드클라운은 예지의 모습에 "자기 어필을 강하게 했던 무대가 인상적이었다"고 놀라워했고, 지코는 "알맹이 없는 단순한 랩이 아니다. 정말 잘 작사한 랩이다"고 말했다. 산이는 "개인적으로 내가 접했던 '언프리티 랩스타2' 무대 중에 제일 멋있었다. 가장 솔직하고 절실하고 가장 하고 싶은 얘기를 거침없이 토한 것이 잘 전달됐다"고 칭찬을 건네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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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