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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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디데이' 서울 관통한 지진, 놀라운 6분의 파급력

기사입력 2015.09.26 01:10 / 기사수정 2015.09.26 01:1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디데이'가 자신했던 지진 장면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에서는 지진이 발생한 서울이 황폐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시작부터 전조 현상으로 서울 시민들을 혼란케 하더니, 6분 가량의 지진이 서울을 관통하며 볼거리를 양산했다. 

강도 6.5의 지진이 서울을 덮쳤고, 고층 건물이 붕괴됐다. 도로가 파괴되고 전기가 모조리 끊기면서 서울은 암흑에 빠졌다. 교통과 통신은 순식간에 마비가 됐고, 괴성을 지르던 서울 시민들은 아비규환에 빠졌다. 

'디데이'의 연출을 맡은 장용우 감독은 "3회에서는 전조 현상을 빼고 본 지진만 6분 가량이 이어진다. 대사와 음악이 없고 오로지 지진만 내보낸다. 자신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데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지진 장면에 심혈을 기울였다. 건물이 박살나고, 다리가 끊어지는 장면, 그리고 서울의 상징인 남산타워가 무너지는 장면은 공포로 몰아 넣었다. 사실적인 CG로 호평을 산 결과물은 달콤했다.  

현실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작진은 지난 5월부터 촬영에 돌입했고, CG 작업에 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급력을 몰고 온 지진이 한 차례 강타한 후에는 여진과 관련한 사건이 벌어져 긴장감을 지속해서 유지할 전망이다.

일찌감치 맞이한 전환점 이후에는 생명을 중시하는 의사와 소방대원들의 휴머니즘이 관전 포인트가 된다. 더불어 미래병원을 폐쇄한 냉정한 박건(이경영 분), 인간미 넘치는 이해성(김영광)의 갈등, 그리고 지진을 기회로 삼은 국회의원 구자혁(차인표)의 야망이 밀도 있게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데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디데이'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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