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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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해커, LG전 6⅓이닝 2실점 호투…19승 요건

기사입력 2015.09.25 20:50 / 기사수정 2015.09.25 20: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에릭 해커(32)가 시즌 19승 째를 바라보게 됐다.

해커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0일 넥센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8번째 승리를 거둔 해커는 이날 6⅓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안익훈과 양석환을 삼진과 투수 직선타로 막은 해커는 박용택에게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서상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히메네스에게 안타를 맞은 해커는 나성용을 2루수 직선타로 돌려 세웠다. 이어 유강남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장준원과 박지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 안익훈과 양석환을 뜬공으로 막은 뒤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서상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4회 선두타자 히메네스를 투수 땅볼로 잡았지만, 나성용에게 볼넷을 내줬고 유강남도 2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켜 위기에 몰렸다. 주자 1,2루 위기에서 대타 이진영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박지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1루에 있던 유강남을 잡아내면서 간신히 실점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5회 선두타자 안익훈에게 안타를 맞았다. 양석환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박용택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홈런이 되면서 2실점을 했다. 이후 서상우와 히메네스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남은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6회 나성용과 유강남을 삼진과 뜬공으로 잡은 해커는 강병의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박지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안익훈을 투수 땅볼로 잡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3-2로 앞선 7회 양석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해커는 마운드를 임정호에게 넘겨주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에릭 해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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