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54) 감독이 유격수 오지환(25)의 복귀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상문 감독은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오)지환이는 주말 두산전에는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 131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2리 11홈런 5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오지환은 지난 16일 넥센전 이후로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4경기 연속 결장한 오지환은 이날 역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조금씩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훈련까지 소화하고 있다는 것이 양상문 감독의 설명이다.
오지환이 빠진 유격수 자리는 현재 올시즌 처음을 1군 무대를 밟은 장준원이 지키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수비를 잘 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했다.
한편 이날 LG는 NC의 에이스 에릭 헤커를 맞아 안익훈(중견수)-양석환(1루수)-박용택(좌익수)-서상우(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나성용(우익수)-유강남(포수)-장준원(유격수)-박지규(2루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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