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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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강호동, 새벽부터 일하는 예능프로

기사입력 2015.09.25 10:2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강호동이 신발 실종사건이 범인으로 밝혀졌다.
 
2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 미션 직후 신발이 사라져 당황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수근은 이 사건을 모두 목격했고, 아침 미션이 끝난 직후 이수근은 "4시에 일어나서 신발 감추고. 그 뒤에 SNS 하시고. 저는 민감해서 계속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너희 세 명이 너무 편안하게 자더라. 코를 정말 너무 골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진 화면에는 강호동의 이른 오전 신발을 숨기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오전 4시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멤버들의 신발을 숨기기 시작했고 결국 아침미션에서 꼴찌를 면할 수 있었다.
 
한편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지난달 6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꽃보다' 시리즈 등 기존 여행 콘셉트와는 달리 여행에 게임쇼를 접목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신서유기' 캡처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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