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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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영화의 감동을 음악으로 만난다…디지털 OST 발매

기사입력 2015.09.25 08:13 / 기사수정 2015.09.25 08: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디지털 OST를 25일 발매한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역대급 정통사극의 탄생을 알리며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사도'의 디지털 OST가 25일 정오에 발매된다.

극의 적재적소에 삽입돼 전 세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사도'의 음악은 영화 '베테랑', '소원', '라디오 스타'의 음악을 담당한 충무로 대표 음악감독 방준석이 맡았다.

방준석 음악감독은 "이준익 감독이 '생(生)과 사(死)'의 사이에 있는 음악을 요청해왔고,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호흡하는 음악을 목표했다.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한 오케스트라 녹음과 생황연주를 활용한 전통음악을 가미했다. 특히 악귀를 쫓을 때 읽는 경문을 담아낸 '옥추경'과 '조상경'은 극중 '소경박수'로 출연한 배우 정해균이 수 개월 동안 스님께 전수 받아 직접 연주하고 부른 곡이다"라며 OST의 전반적인 콘셉트를 밝혔다.

또 10월 8일에는 '사도'의 OST 음반이 발매될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도'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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