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는 9.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5%)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이 지성준(박서준)에게 정체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진은 술에 만취해 지성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혜진은 "내 전화번호도 저장 안해놨냐? 내가 우리 지랄맞은 부편장님께 이 얘기를 안 하고는 잠을 못 자겠어서 전화했수다"라며 막말했다.
특히 김혜진은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알면 진짜 깜짝 놀랄걸. 나 김혜진이야. 내가 바로 김혜진이라고"라며 정체를 폭로했다. 앞서 김혜진은 첫사랑 지성준에게 정체를 숨기기 위해 민하리(고준희)를 대역으로 내세웠던 것.
또 김혜진의 말을 들은 지성준은 곧바로 차를 세운 채 심각한 표정을 지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용팔이'는 20.2%, KBS 2TV '장사의 신-객주'는5.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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