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삼성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선발 투수 정인욱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3안타·4타점을 합작한 중심 타선의 활약으로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연승과 함께 시즌 85승(52패)째를 거뒀다.
삼성은 야마이코 나바로가 46호 홈런을 쳐내며 외인 최다 홈런을 경신했고, 안지만 역시 구원에 성공하며 34홀드를 따내며 한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는 박석민. 그는 8회초 2사 1,3루에서 결승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제 몫을 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정인욱이 선발 투수로서 충분히 제 몫을 해줬다"며 이에 덧붙여 "심창민이 2이닝을 막아주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안지만의 홀드 타이 기록을 축하한다. 어렵게 끌려가다가 나바로가 중요한 투런 홈런을 쳤고, 박석민의 결승 2타점과 채태인의 추가 타점이 좋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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