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잔여 경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24일 수원 kt위트파크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5차전을 앞두고 "올 시즌은 와일드카드 제도가 생겼다"며 "우리팀은 남은 시즌 5위 경쟁팀들과 많은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며 "끝까지 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남은 시즌 8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이 중 반이 5위 경쟁팀과의 경기다. 삼성은 25일 SK와 인천에서 맞대결 하고, 다음주 한화와 2연전을 펼친다. 그리고 다음달 1일 KIA와 광주에서 한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있는 이승엽과 구자욱에 대해 "날짜로는 복귀가 가능할 수는 있지만, 잔여 시즌 출장은 쉽지 않을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승엽은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재활 중이다. 구자욱도 같은 증상으로 함께 재활시킬 계획이었지만, 내부사정(치료원 휴무)로 인해 경산 볼파크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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