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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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합작 영화 '호이가 결정할게', 국내 최초 VOD 서비스 실시

기사입력 2015.09.24 09:2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베트남 영화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베트남 영화사를 새로 썼던 CJ E&M의 한∙베트남 합작 영화 '호이가 결정할게(De Mai Tihn2)'가 24일 VOD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다.

'호이가 결정할게'는 최초의 한∙베트남 합작 영화로, 사랑에 빠지면 모든 행운을 잃어버리게 되는 주인공 호이가 훈남 화가 남과 그의 썸녀 투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2014년 12월 베트남에서 개봉했던 '마이가 결정할게2'와 동일한 영화로, 국내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할 때 주인공인 호이의 감정에 더욱 충실하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VOD 출시를 계기로 한국어 제목을 '마이가 결정할게2'에서 '호이가 결정할게'로 변경했다.

'떼오 엠(Teo Em)', '마이가 결정할게(De Mai Tihn)' 등에 출연하며 베트남 국민 배우에 등극한 호 타이 화(Ho Thai Hoa)가 주연을 맡고 '떼오 엠'으로 베트남 최고 흥행 감독으로 자리 잡은 찰리 응웬(Charlie Nguyen)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해 12월 베트남 전역에서 개봉했던 '호이가 결정할게'는 누적 매출 475만 달러(한화 약 57억 원)를 기록하며 개봉 당시 역대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베트남의 빅히트작을 안방 극장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국내에서는 IPTV(KT 올레TV, SK Btv, LG U+TV), 케이블TV VOD를 비롯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호핀, 빙고 등 온라인 및 모바일 VOD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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