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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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K리그 통산 68호 도움…신태용과 타이

기사입력 2015.09.23 20:2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32,수원)이 K리그 통산 최다도움 타이 기록을 썼다. 

염기훈은 2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2라운드에서 전반 45분 택배 크로스로 카이오의 골을 도왔다.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올 시즌 12호 도움을 올린 염기훈은 통산 68번째 어시스트에 성공하며 신태용(A대표팀 코치)이 보유한 K리그 최다도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006년 전북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염기훈은 2시즌 동안 8개의 도움을 올리며 정확한 왼발로 주목을 받았다. 2007년 울산 현대로 이적한 염기훈은 3년 동안 4개의 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으나 2010년 수원에 입단하며 도움 쌓기의 속도를 높였다. 

수원 이적 첫해인 2010년 10개의 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은 이듬해 14개를 기록해 전성기를 누렸다. 2013년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11개의 도움을 올린 염기훈은 수원에 복귀한 뒤 지금까지 21개의 도움을 더 추가해 신태용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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