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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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G 연속 출루 마감' 추신수, OAK전 무안타 1타점

기사입력 2015.09.23 14:49 / 기사수정 2015.09.23 14:4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의 19경기 연속 출루, 6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이 깨졌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종전 2할7푼2리의 타율은 2할7푼으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드실즈가 볼넷으로 나가있는 무사 1루 상황 추신수는 1루수 앞에 떨어지는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켰다. 이후 벨트레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드실즈가 홈인해 텍사스가 첫 득점을 올렸다.

2회 선발 션 놀린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던 추신수는 5회초 무사 2,3루 상황 자신의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놀린의 75마일(120km/h)의 커브를 잘 받아쳤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가면서 잡혔다. 그러나 이 타구에 되면서 3루 주자가 태그업, 홈인해 추신수가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6회초 2사 3루에서 오클랜드의 두번째 투수 드류 포머란츠를 상대한 추신수는 이번에도 중견수에게 잡히면서 돌아섰다. 8회초에는 R.J.알바레즈에게 좌익수 팝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추신수의 20경기 연속 출루는 무산 됐다.

한편 4회까지 1-4로 뒤져있던 텍사스는 5회 2점을 뽑아내고 추격한 뒤 미치 모어랜드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드실즈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한 텍사스는 8회 오도어와 지메네스의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 8-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은 81승69패로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추신수ⓒ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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