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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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세스 캅' 습격 당한 김희애, 사이다가 필요해

기사입력 2015.09.23 00:53 / 기사수정 2015.09.23 00:53



▲ 미세스 캅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손병호의 비자금 리스트를 확보한 상황에서 목숨을 위협당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16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연쇄살인범 서승우(장세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진은 강태유(손병호)의 악행을 밝힐 증거를 잡기 위해 서승우를 찾아갔다. 최영진은 "나 왜 불렀어. 강 회장 알지"라며 떠봤고, 서승우는 "강 회장을 잡고 싶은 눈빛이 아니잖아. 왜 강 회장을 죽이고 싶은 마음일까. 궁금해죽겠어. 그것부터 먼저 말해 봐요. 그럼 나도 말해줄 게 있으니까"라며 즐거워했다.
 
최영진은 "너부터 말해. 강 회장이 그날 네 얼굴 봤어. 그래서 냉동창고에 강 회장 사진을 둔 거야. 강 회장이 말 못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지"라며 추궁했지만, 끝내 서승우에게 정보를 얻어내지 못했다.
 
이후 최영진은 수사의 한계를 느끼고 다시 한 번 서승우를 만났다. 최영진은 "네 요구 조건 들어줄게. 너 강 회장 약점 잡고 있어. 그게 뭐야"라며 화를 냈고, 서승우는 "종이 한 장 꺼내서 각서 써요. '나 최영진은 강 회장을 반드시 죽인다' 자필로 적고 사인해서 나 줘요. 그래야 아줌마가 약속을 잘 지킬 거 아니야"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최영진은 서승우에게 아이디와 비밀번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강태유(손병호)의 비자금 리스트를 손에 넣었다. 특히 리스트 안에는 염상민(이기영)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종영까지 2회가 남은 가운데 괴한에게 최영진이 습격을 당한 만큼,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 것인지도 관심을 끈다. 시청자들은 강태유와의 질긴 악연을 종식시킬 '사이다' 같은 반격을 꿈꾸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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