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21 21:09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JTBC '뉴스룸'이 음원 사재기 논란을 취재했다.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요계에 성행 중이라는 음원 사재기 논란과 관련한 탐사보도가 공개됐다.
'뉴스룸'은 "자신을 '마케팅 회사 직원'이라 밝히는 이들이 음원 순위를 조작해주겠다며 국내 기획사에 접근하고 있다다"고 보도하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휴대전화가 수 백 대 자리하고 있는데, '뉴스룸'에 따르면 이는 중국에 위치한 음원 사재기 및 음원 순위 조작 현장이다.
한 대중문화평론가는 "(음원 순위 조작에는) 최소 몇 천 만원이고, 웬만큼 쓴다고 하면 몇 억 원 단위로 올라간다"고 밝혔다.
신대철은 "음원사재기가 있다는 건 예전부터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며 "아무도 신뢰할 수 없는 차트를 만들어내는 건 확실한 것 같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음원 사재기는 2년 전인 2013년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대형 기획사를 중심으로 집단 고발장을 제출하며 검찰 수사까지 진행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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