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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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옥스프링, LG전 6이닝 1실점 …11승 요건

기사입력 2015.09.21 20:51 / 기사수정 2015.09.21 20:5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kt wiz의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38)이 시즌 11승을 눈 앞에 뒀다.

옥스프링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6차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옥스프링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kt에서 유일하게 10승째를 수확한 옥스프링이다. 이제까지 28경기 출전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며 kt의 선발진 한 축을 굳게 지키고 있다.

1회초 실점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선두타자 임훈에 이어 안익훈까지 연속안타를 내준 뒤 포일까지 나오면서 무사 2,3루의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박용택에게 사진을, 서상우에게 적시타를 유도하면서 더블아웃을 잡아냈다.

이후 다시 안정을 찾은 옥스프링이었다. 2회말 히메네스-양석환-유강남을 삼진-뜬공-삼진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이후 안정세를 계속 이어나갔다. 3회 장준원에게 삼진아웃을, 박지규에게 번트아웃으로 투아웃을 잡아낸 뒤 임훈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안익훈을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4회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박용택과 서상우에 땅볼과 뜬공을 유도한 뒤, 히메네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양석환에게 직선타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5회 다시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이 찾아왔다. 유강남-장준원-박지규를 뜬공-땅볼-직선타로 아웃카운트를 내리 채우며 이닝을 마무리하는 옥스프링이었다.

최대 실점 위기는 6회에 닥쳤다. 선두타자 임훈에 안타를 내준 뒤, 안익훈에 희생번트를 내주며 주자는 득점권까지 들어갔다. 배터리는 박용택에 볼넷을 준 뒤 서상우와의 승부를 택했지만, 또 한 번 안타를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가 닥쳤다. 결국 히메네스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대타 이진영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날 옥스프링의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7회 마운드는 불펜 김재윤이 넘겨받았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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