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전문가가 칼럼을 통해 손흥민(23, 토트넘)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이적 첫 골을 신고하더니, 20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EPL 데뷔골을 기록했다.
영국 BBC의 축구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자신이 선정한 2015-2016 EPL 6라운드 베스트11 중 손흥민을 왼쪽 미드필더로 선택했다. 크룩스는 손흥민을 비롯해 앤서니 마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럼 윌슨(본머스), 오디언 이갈로(왓포드), 제이미 바르디(레스터 시티),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 커트 주마(첼시), 윈스턴 리드(웨스트햄), 애쉴리 윌리엄스(스완지 시티), 이바노비치(첼시), 데 헤아(맨유)를 선정했다.
크룩스가 손흥민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흥미롭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난 이 소년의 에너지를 사랑한다. 손흥민은 유로파 예선전에서 두 골을 넣었고,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는 그가 피치 어디서든 공을 받을 자격이 있을 정도로 적극적이란 걸 보여줬다"며 "지금까지 본 바로는, 손흥민이 토트넘 팬 사이에서 히트상품이 될 것(I think this lad is going to be a big hit with Spurs fans)"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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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