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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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본 英레전드 "토트넘이 선수 한명 제대로 건졌다"

기사입력 2015.09.21 10:37 / 기사수정 2015.09.21 10:3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영국 출신 레전드가 손흥민(23)의 활약상에 극찬을 날렸다. 리버풀의 레전드로 잘 알려져 있는 그레엄 수네즈는 손흥민을 두고 토트넘의 좋은 영입작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수네즈가 남긴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토트넘과 크리스탈팰리스 간의 경기를 리뷰한 기사에는 수네즈가 직접 손흥민에 대해 평가한 말도 실려 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첫 경기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후 2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날아올랐다. 지난 20일 화이트하트레인에서는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득점 이외에도 여러가지 능력을 선보였다. 발빠른 드리블과 패스, 수비까지 선보인 손흥민은 자신이 가진 것 모두를 보여줘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리버풀의 레전드로 과거 토트넘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수네즈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토트넘이 선수 한명을 제대로 건졌다. 만약에 손흥민이 보여준 활약상이 그의 레벨이라면 정말로 그렇다"고 평가했다.

팀 동료들의 칭찬 릴레이도 펼쳐졌다. 골문을 지킨 휴고 요리스 골키퍼는 "손흥민은 항상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서 경기를 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고 팀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손흥민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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