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 실축에도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을 4연승으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레반테를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4연승 행진에 성공하며 레알 마드리드(승점10)를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연승의 핵심은 메시였다. 메시는 페널티킥을 한 차례 실축하면서 해트트릭에 실패했지만 4골 중 3골에 관여하면서 여전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메시가 올려준 크로스를 마르크 바르트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1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달아난 바르셀로나는 5분 뒤 네이마르가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골로 연결하며 3-0을 만들었다.
골과 도움을 올린 메시는 더욱 매섭게 레반테를 몰아붙였고 후반 21분 직접 페널티킥을 유도해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메시는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들이 밀집된 상황에서 한 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팀의 4번째 골을 터뜨려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풀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메시는 리그 득점을 3골로 늘리며 득점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골,레알마드리드)와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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