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21
연예

[前일夜화]'내딸금사월' 특급악녀 이나윤, 갈소원과 한집살이하나

기사입력 2015.09.21 06:5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내 딸 금사월' 이나윤의 잇따른 악행 속 갈소원과 이나윤의 한집살이가 예고됐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 6회에서는 금혜상(이나윤 분)이 오민호(박상원 분)의 부유한 집으로 입양가기 위해서 금사월(갈소원 분)의 친자관계까지 조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혜상은 오민호에게 입양가기 직전 보육원 금원장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접했다. 부잣집 딸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챈 금혜상은 금원장과의 관계까지 부인하며 분노했다. 금원장은 그런 금혜상의 손에 오민호와 금사월(갈소원 분)가 친 부녀라는 내용이 담긴 유전자검사결과서를 쥐어줬지만 그 때 보육원이 붕괴되면서 금원장은 사망해버렸다.

금원장과 금혜상, 오민호와 금사월의 친자관계를 알고 있는 건 오로지 금혜상 뿐. 금혜상은 금사월과 오민호의 이름이 담긴 부분을 찢어버린 뒤 '친자 일치' 부분만 손에 쥐고 정신을 잃은 체 했다. 오민호는 금혜상 손의 종이를 본 뒤 그녀가 친딸이라 확신하고 눈물을 흘렸다. 부잣집으로 입양가기 위한 금혜상의 가증스러운 행동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치떨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금혜상과 금사월의 관계는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20일 공개된 7회 예고편에서는 오민호의 아내 한지혜(도지원 분)이 금혜상을 입양하던 과정에서 만난 금사월을 잊지 못하고 함께 입양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지혜는 금혜상 앞에 금사월을 데리고 간 뒤 "사월이도 우리와 같이 지내기로 했어. 앞으로 우리 다 같이 잘 지내보자"라고 말해 앞으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금혜상을 친딸이라 믿는 오민호, 오민호의 친딸 금사월을 입양한 한지혜, 자신을 경멸하는 아이와 한집살이를 하게 된 금사월,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금혜상이 한 집에 살아가게 되는 '내 딸 금사월'이 향후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