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박한별에게 독설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9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강설리(박한별)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설리는 "제대로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한 것 같아서. 죄송해요. 진심이에요"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도해강은 "욕심이 지나치네. 네 마음까지 파내고 싶은 거잖아. 정말로 죄송하면 사과 말고 기억해줘, 나를. 입안에 박힌 가시처럼 신발 속에 굴러다니는 돌멩이처럼 딱 그 정도 존재로만 날 기억하고 있어"라며 독설했다.
강설리는 "기억하죠, 뭐. 제가 다 기억할게요. 진언 선배 대신"이라며 도발했고, 도해강은 "다 끝난 것 같니? 네가 이긴 것 같아? 아직 안 끝났어. 잘 지켜. 나처럼 뺏기지 말고. 훔친 사람도 나쁘지만 뺏긴 사람이 더 나쁜 거잖아. 안 그래?"라며 분노했다.
한편 도해강은 최만호(독고영재)로부터 최진언을 다른 사람과 결혼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중국행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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