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최태준의 거짓말을 알고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11회에서는 임산옥(고두심 분)이 이형순(최태준)이 장채리(조보아)를 속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형순은 장채리(조보아)에게 자신의 정체를 솔직하게 밝히기로 결심했다. 앞서 이형순은 친구 신재민의 부탁을 받아 장채리와 소개팅을 대신한 것. 이형순은 장채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했지만, 이때 갑작스럽게 추가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형순은 장채리를 홀로 둔 채 면접을 보러 갔다. 그러나 이형순이 취직한 곳은 장채리의 아버지 장철웅이 운영하는 회사였다.
또 임산옥은 장채리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됐다. 임산옥은 우연히 이형순과 장채리가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알았다. 장채리는 이형순을 한국대학병원 성형외과 의사라고 소개했다.
이후 임산옥은 이형순을 보자마자 마구 때렸고, "의사 행세 하면서 여자 꼬이고 다녔냐.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게 거짓말이라고 했건만 엄마 말을 뭐로 들은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이형순은 장철웅의 수행기사로 일하게 된 상황. 앞으로 이형순이 장채리에게 정체를 들키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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