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중요한 경기를 잘 풀었다."
SK 와이번스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선발 메릴 켈리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이명기를 비롯해 장·단 13안타가 터지며 최근 2연승을 달렸다. SK는 이날 승리로 KIA를 제치고 39일만에 6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지금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특히 어제 롯데, 오늘부터 치뤄지는 KIA와의 3연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줬다. 선발 켈리가 1회 어려움을 겪었으나 6회까지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잘 막아줬고,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특히 중요한 순간 박재상의 홈런이 나와 쉽게 풀어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20일 선발로 세든을, KIA는 박준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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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