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최원영의 정곡을 찔렀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하노라(최지우)가 김우철(최원영)이 자퇴서를 내밀며 이혼을 요구하자 단칼에 거절했다.
이날 김우철은 하노라를 향해 "학교 자퇴해라. 학교는 아주 공적인 공간이다. 거기서 당신을 보느니 집에서 당신을 보겠다.학교를 그만 두면 이혼 취소해 주겠다"라고 회유했지만, 하노라는 자퇴서를 찢어 버렸다.
하노라의 태도에 김우철은 "내가 이혼 취소까지 해준다고 했는데...당신 이러면 나 민수 데리고 집 나갈 거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하노라는 "혼자 나가야 한다. 그 여자가 민수까지 받아준다고 하느냐. 이혼도 안 했는데? 당신. 여자 있는 거 안다. 공연장에서 당신과 여자를 윤영이가 봤다고 한다. 회색 양보에 검정 넥타에 여자는 선글라스 쓰고 스카프로 묶은 핸드백을 들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자신이 본 것들을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이어 그녀는 "당신을 절대 아는 여자 핸드백 들고 서있을 사람 아니다. 뒤로 손 잡는 것도 봤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학교 관두게 하려고 이혼 취소 그런 말 하지 마라"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