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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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안용준, 오늘(19일) 백년가약…4년 열애 결실

기사입력 2015.09.19 02:40 / 기사수정 2015.09.19 02:4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베니와 배우 안용준이 4년 열애 끝에 오늘 결혼한다.

9살 연상연하커플인 베니와 안용준은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미용실 연말 파티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가게 됐다. 

안용준은 최근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대화를 처음 해봤는데 이 사람에 대해 너무 궁금해졌다. 호기심이 점점 관심으로 바뀌었던 것 같다"며 베니에 대해 점점 관심이 생겼음을 털어놨다. 베니는 나이 차이 때문에 망설였지만 안용준의 적극적인 대시에 마음을 열게 됐다. 

두 사람이 결혼을 마음 먹은 것은 작고한 안용준의 부친이 결정적이었다. 뮤지션이 꿈이었다는 안용준의 부친은 베니에게 아들을 부탁했고, 베니는 부친의 영면 이후 방황하던 안용준을 보듬기도 했다. 

한편 안용준은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배우의 첫발을 내딛고, SBS '사랑과 야망', KBS 2TV '반올림', MBC '소원을 말해봐'에 출연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가수 데뷔한 뒤 현재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베니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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