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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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강동원 '검은 사제들' 티저 포스터 공개…11월 5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5.09.18 20: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이 호흡을 맞춘 영화 '검은 사제들'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검은 사제들' 측은 18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는 한편 11월 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전우치'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을 가져 관심을 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사제로 변신한 김윤석, 강동원의 새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만칼라의 사제복을 입고 선 두 사람.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 고통 받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 역의 김윤석은 기도서를 들고 단호하지만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만으로도 압도적인 무게감을 보여준다. 김신부의 부사제가 되어 그를 돕는 미션을 받지만 그와 사건에 대한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최부제 역의 강동원은 불안과 두려움이 뒤섞인 눈빛으로 향로를 들고 선 모습이 강렬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윤석, 강동원의 만남 그리고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검은 사제들'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장르적 시도를 통해 신선하고 독창적 재미를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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