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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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소피 마르소·하비 케이틀, 부산국제영화제 온다

기사입력 2015.09.18 11:36 / 기사수정 2015.09.18 11: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소피 마르소와 할리우드의 명품 배우 하비 케이틀이라는 두 월드 스타의 참석으로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피아노'(1993)를 비롯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1992)과, 아벨 페라라 감독의 '배드 캅'(1992),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1973) 등으로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최근 '문라이즈 킹덤'(2012),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등에서도 활약한 할리우드의 신스틸러 하비 케이틀(Harvey Keitel)은 이번 영화제 상영작 중 월드 시네마 섹션의 '유스' 주연 배우로서 공식 초청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한국 방문 자체가 처음인 그는 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함께 10월 3일 오픈토크 및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여하여 국내 팬들을 처음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라붐'(1980)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춘 아이콘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브레이브 하트'(1995), '안나 카레니나'(1997), '007 언리미티드'(1999) 등의 작품들을 통해 전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여배우 소피 마르소(Sophie Marceau)는 이번 영화제 상영작 중 월드 시네마 섹션 '제일버드'의 주연 배우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그녀는 10월 9일 오픈토크와 10월 10일 폐막식 등의 공식 행사 외에도 같은 시기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프랑스 문화부장관 플뢰르 펠르랭과 함께 프랑스 영화 관련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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