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홍상수 감독이 정재영과 김민희에게 칭찬을 전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감독 홍상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정재영, 김민희가 참석했다.
이날 홍 감독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20주년이라고 해서 특별한 소감 같은 것은 없다. 영화는 찍을 수 있을때까지 찍고 싶다"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만들 때 하루하루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식으로 하는데, 하다 보면 방향을 틀어서 다른 식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두 사람을 생각하고 체크하면서원래 생각했던 방향으로 계속 가게 된 것 같다. '이런 식으로 가는 게 맞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정말 재능도 매력도 많은 더 바랄 게 없는 좋은 배우들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이자 데뷔 20주년에 선보이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제68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과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재영, 김민희, 윤여정, 고아성, 기주봉, 유준상, 서영화, 최화정 등이 출연한다. 9월 24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