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가 진짜 스무살들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을 앞둔 '처음이라서'는 예고영상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인공 최민호, 박소담, 김민재가 스무살에 대한 톡톡 튀는 정의를 내린다.
이번 드라마에서 윤태오로 나서는 최민호는 스무살 남자를 '돌직구'로 정의했다. 영상에서 최민호는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으며 난 이제 겨우 스무살"이라며 성인이 돼 한껏 기대감에 부푼 스무살을 이야기했다. 최민호는 또 소개팅에서 만난 류세현(정유진 분)을 보고 첫 눈에 반한 듯 "좋으면 바보 돼. 지금 너무 좋아서 완전 바보 됐어"라고 돌직구 고백을 전하기도 하고, 박소담이 보는 앞에서 홍석천과 싸움을 벌이며 돌직구로 정의되는 자유분방한 스무살 윤태오 캐릭터를 제대로 선보였다.
이어 박소담은 스무살을 현실을 '노답'으로 표현했다. 극중 박소담이 연기하는 스무살 한송이는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은 현실을 살고 있다. 경제적으로 궁핍한 한송이는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알바의 달인이자, 긍정의 힘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이 시대의 캔디. 박소담은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거죠?"라고 큰 소리로 답답한 현실을 털어놓기도. 박소담이 연기하는 한송이는 스무살들의 고민과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주면서도 밝고 당찬 에너지를 함께 전할 예정.
끝으로 김민재는 스무살의 로맨스를 '썸'이라 말하며 풋풋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영상에서 김민재는 최민호에게 "걔가 사귀자고 해도 안 사귈 거야. 딱 그 정도. 데이면서 데이트가 아닌 그런 거"라며 스무살의 미묘한 연애와 썸에 대해 말했다. 극중 김민재가 연기하는 서지안은 연애는 스무살이 할 수 있는 필요조건일 뿐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냉정한 현실주의자. 절친인 태오의 친구 한송이와 썸을 타게 되며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한편 '처음이라서'는 오는10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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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