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경호 "박용우·최강희, 개명 결사 반대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경호가 셀프 디스해 웃음을 줬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수다 떨면 감칠맛 나는 남자들 김장훈-정경호-김용준-박휘순이 출연하는 감자특집으로 꾸며졌다.

김구라는 "(다른) 정경호가 유명해서 굴욕 당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정경호는 "식당에서 사인을 해 달라고 해 해줬다. 어느날 그 식당을 또 갔더니 손님들이 자꾸 잘생긴 정경호냐고 물어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지금은 제 사인을 하고 늙은 정경호라고 쓴다"며 고백했다.

정경호는 이름을 바꾸려고 배우 박용우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박용우와 최강희가 결사반대했다"고 털어놓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