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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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조민기 궁지로 몰았다

기사입력 2015.09.15 23:17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연희가 조민기를 궁지로 몰았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6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이 김자점(조민기)을 궁지로 내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봉림대군(이민호)이 세자 자리에 오른 뒤 김자점과 강주선(조성하)을 처단하고자 계획을 세웠다.

정명 일행은 김자점과 강주선 모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손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함정인 줄도 모르고 각자 살 길을 마련하려 봉림대군을 얻기 위해 서로 배신하고 말았다.

김자점은 강주선이 정명에게 조작된 역모죄를 뒤집어씌우려 했다고 일을 꾸몄다. 하지만 강주선은 증험을 바꿔 김자점이 숭선군을 보위에 올리려 역모를 꾸민 것으로 만들어놓은 상황이었다.

김자점은 그제야 "전부 함정이었던 건가"라고 말했다. 정명은 김자점에게 "기억하느냐. 난 그대와 다른 방식으로 이길 거라 했던 것을. 좌상은 좌상의 방식으로 인해 지는 것이다"라고 통쾌한 한마디를 날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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