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un 2015’, 역대 최대 규모 관람객 유치하며 종료

팽수형 기자

[엑스포츠뉴스=팽수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5'가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13일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5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은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관람객 4만5천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게임으로 하나되는 대구만의 즐거운 게임축제 'Always Game in Daegu'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주요 행사장인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는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도심 RPG'는 예년에 비해 짜임새있는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가 몰입도를 더하며 참여형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와 함께 KOG를 비롯한 대구, 경북 지역 게임 개발사는 물론 네오위즈게임즈 등 글로벌게임 업체들에게도 지역 주민들과 스킨십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홍보의 장을 제공했다.

여기에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게임영상콘서트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BLESS의 O.S.T 10곡을 대구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했다.

아울러 포맨의 리드보컬 신용재와 달샤벳, 스텔라 등 가수들이 총출동해 대구 동성로 일대를 들끓게 만들었다.

양유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은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5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보강하고, 올해 15주년을 기점으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이 글로벌 게임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