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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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영광 "미숙한 실력에 출연 부담감 있었다"

기사입력 2015.09.15 16:0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영광이 '디데이' 촬영 전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1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 제작발표회에는 장용우 감독, 황은경 작가,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윤주희, 이경영, 차인표, 김혜은, 김상호, 김정화, 인피니트 성열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광은 제작비가 상당한 '디데이'에 주연으로 나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사실 촬영 들어가기전에 '미숙한 내 실력으로 대작에 들어가도 되나'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제작진이 배우로서 자부심을 일깨워 주는 것 같다. 열심히 한 것을 결과물로 보여준다.또 '스스로 자부심과 자존심을 가져라'고 조언해 준다"면서 "지금은 부담감보다는 더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싶은 걱정을 한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천재 외과의사지만 자주 의료 소송에 휘말리는 의료계의 이단아 이해성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뛰어난 수술 기술을 지녔으며, 의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하다. 

'디데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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