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15일 서울 중국에 위치한 코리아나 호텔에서 TV조선 '이경규의 진짜카메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규와 민병주PD가 참석했다.
이날 이경규는 "'이경규 쇼'였다면 안했을 것"이라며 "몇 차례 '이경규 쇼'를 하자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안한다. 그거 망하면 이경규가 진짜 망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진짜카메라'가 망하면 '진짜카메라'가 망하지 내가 망하진 않는다. 망해도 편안한 노후가 있는 70정도 됐을 때 외국의 나이드신 분이 토크쇼 하듯이 내 이름 걸고 하고 싶다"며 "아직까지는 내 이름을 내세워서 다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도망갈 구멍은 만들어놓고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경규의 진짜 카메라'는 로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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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