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압도적인 기세로 영진위 통합전산망과 주요 극장사이트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역대급 정통사극의 탄생을 알린 '사도'는 개봉을 하루 앞둔 15일(오전 10시 기준) 점유율 49.5%로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사이트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의 위용을 입증했다.
특히 시사회를 통해 '사도'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송강호-유아인 등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를 비롯해 모두가 아는 역사적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해 강렬한 울림과 공감을 자아낸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력에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다.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작품으로, 9월 16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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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