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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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윤상 아내, 백종원에 감사인사 '왜?'

기사입력 2015.09.15 10: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윤상의 아내가 '백선생' 백종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5일 방송되는 tvN '집밥 백선생'에는 수업 4개월 만에 미국에 있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 손수 집밥을 차려주고 돌아온 윤상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백종원에게 배운 닭다리 스테이크에 도전한다. 그는 요리 초반 느릿느릿 닭다리를 세심하게 다듬어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능숙한 솜씨로 닭다리 스테이크에 볶음밥, 중국식 계란 프라이까지 완벽한 플레이팅을 선보여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음식의 맛을 본 두 아들이 "아빠 요리 100점, 아빠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려 윤상을 감격하게 했다.
 
또 남편의 달라진 모습에 감동한 윤상의 아내는 "안 그래도 '남편이 밥이라도 할 줄 알게 된 후에 떨어져 있었어야 했나'라는 후회를 많이 했는데, 요새는 남편이 직접 만든 반찬 사진을 찍어 보내주곤 할 정도로 몰라보게 달라긴 걸 느낀다"며, "요즘 배는 좀 나왔지만 밥 한 끼 해먹을 수 있는 사람이 돼서 마음이 놓이고 더 멋있어 보인다. 백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백종원에게 감사의 영상 편지도 보냈다.
 
윤상은 "집밥 백선생 첫 방송 때만 해도 정말 한심스러운 이미지였는데, 드디어 애들 입에서 '맛있다'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정말 백선생님 생각이 많이 났고 굉장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을 지켜본 백종원은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진심으로 보람이 생긴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밥을 주제로 백선생 표 김밥의 모든 팁이 공개된다. 김밥을 마는 방식에 대한 특급 비법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우엉, 어묵, 돼지고기 졸이는 법, 시금치 물기 짜는 법, 밥 밑간 맞추기 등 김밥 말기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또 정석 김밥 외에도 만능 간장을 이용한 김밥부터 명란젓 김밥, 참치 마요 꼬마 김밥, 돈가스 누드 김밥까지 세련된 김밥 응용편도 마련돼 있어,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로 알차게 김밥 만들어 먹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1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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