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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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어때' 정려원 "네덜란드인과 한국어로 대화, 정말 놀랬다"

기사입력 2015.09.14 15: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정려원이 외국인 동거인과 한국인만 써서 지적받았다고 털어놨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소영PD와 정려원, 임수미가 참석했다.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생활비가 0유로인 정려원과 임수미는 돈벌이를 위해 현지 네덜란드인과 글로벌한 동거에 나서게 된다. 하우스 쉐어를 통해 얻는 수익으로 생활하게 된 것. 

그러나 이들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어에 상당히 능통한 이들이었다. 정려원은 "스스럼 없이 한국어를 하게 되더라"고 뜻밖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작가가 그래도 글로벌 프로젝트니까 영어를 쓰라고 하더라"며 "우리도 정말 놀랬다. 그 친구들은 한국어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가 말하는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더라. 그래서 더 한국어를 했다. 한국 문화를 나눌 수 있다는게 참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살아보니 어때'는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녀의 절친 임수미가 생활비를 위해 현지인과 집을 셰어하며 강제로 동거를 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15일 오후 9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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