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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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어때' PD "정려원, 얼굴 많이 내려놓고 촬영"

기사입력 2015.09.14 14: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신소영 PD가 배우 정려원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소영PD와 정려원, 임수미가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생활비가 없는 상황에서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정려원과 임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병을 줍거나 시식코너를 활용하기도 한 것. 

신소영PD는 1회 관전포인트에 대해 "정려원이 정말 얼굴을 내려놨다. 많이 내려놨다"며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내려놨다. 편집본을 보는데 감탄사를 내지를 정도로 놀랐다. 좀 미안할 정도였다"고 여배우가 아닌 인간 정려원의 모습을 보여준 려원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정려원 또한 "다크서클이 너무 내려오니 인터뷰는 선글라스끼고 하려고 했었다"며 "스케줄이 힘들긴 힘들었다. 선 공개 영상들을 보니 걱정이 조금 되긴 되더라. '내가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하고 했다"며 "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칼을 뺐으면 호박이라도 찔러야 하니까 제대로 하자 했는데, 너무 했나란 생각이 사실 들긴 한다. 그래도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간 정려원과 싱크로율이 같다. 정말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한편 '살아보니 어때'는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녀의 절친 임수미가 생활비를 위해 현지인과 집을 셰어하며 강제로 동거를 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15일 오후 9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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