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최시원은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별 말 안했다. 다들 서로 바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시원은 "10주년 팬미팅이 있어서 그때 만날 것 같다. 규현도 드라마 촬영 중이고 다 바빠서 서로 관심이 없어지는 것 같다. 이번주 토요일에 서로의 안부를 물을 거다"면서 "친해서 이렇게 농담하는 것"이라며 웃었다.
최시원은 "이번 작품이 끝나면 살아있는 배우라는 말을 듣고 싶다. 꿈을 갖는 건 좋지 않느냐. 꿈은 이뤄진다"며 농을 쳤다.
최시원은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합격, 11월 19일 입대한다.
최시원은 영화, 사진, 패션 등 다방면에 재주가 있는 잡지사 피쳐에디터 김신혁 역을 맡는다. 능청스럽지만 속마음을 감춘 캐릭터로 여주인공인 혜진(황정음 분)과 우정을 쌓아가다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뚱보 찌질남에서 완벽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의 첫사랑 찾기에 혜진의 절친 하리(고준희)와 베일에 싸인 동료 신혁(최시원)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고교처세왕’,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공동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맡고 ‘드라마 페스티벌-불온’, ‘불의 여신 정이’ 등의 정대윤 PD가 연출한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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