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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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어때' PD "정려원 섭외? 오랜 팬심" 너스레

기사입력 2015.09.14 14:35 / 기사수정 2015.09.14 14: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신소영PD가 정려원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소영PD와 정려원, 임수미가 참석했다. 

이날 신소영PD는 데뷔 15년 만에 첫 리얼리티 도전에 나선 정려원을 섭외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예전부터 려원을 좋아했다. 좋아해서 2006년에 음악 채널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대기실에 려원이 와있다고 해서 단번에 달려가서 사진을 찍고 할 정도로 팬심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배우의 리얼리티를 하게 됐으니 정려원이 먼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정려원씨를 섭외하게 됐고, 임수미는 정려원의 추천이었다"며 "내 입장에서는 연예인이랑 같이 가는게 낫지 않겠나 싶기도 했는데 려원이 설득하더라. 그 말이 설득력이 있더라"고 전했다.

또 "본인이 다른 연예인 누군가랑 간다면 나도 연예인으로서 신경을 써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임수미와 가게되면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며 "그 말을 들었는데 그래 한 번 만나보자고 하고 만났다. 두 가지 점이 마음에 드렁ㅆ다. 첫 번째는 깡마른 몸매가 생각보다 이뻤다. 두 사람이 대화하는 걸 들어보니 정려원을 좀 잡더라. 그래서 려원을 잡을 수 없을 때 임수미에게 부탁해도 되겠다 싶더라"며 정려원과 임수미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살아보니 어때'는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녀의 절친 임수미가 생활비를 위해 현지인과 집을 셰어하며 강제로 동거를 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15일 오후 9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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