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웃음과 로맨스, 매력적인 캐릭터가 총 출동한 리얼 로코 '그녀는 예뻤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측은 14일, 황정음(김혜진 역)-박서준(지성준)-고준희(민하리)-최시원(김신혁) 주연 배우 4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은 공개된 포스터에서 각자 캐릭터의 매력을 뽐내며 엇갈린 로맨스를 표현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성준’ 역의 박서준은 완벽한 ‘여심 사냥꾼’의 모습을 선보였다.
댄디한 캐주얼 수트 차림에 꽃다발을 들고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로맨틱 코미디를 기다려왔던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세상 혼자 사는 듯한 미모를 지닌 ‘하리’ 역의 고준희는 두 손을 맞잡고 새침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엇갈린 첫사랑을 예고하듯 성준의 꽃다발이 하리에게로 향하고 있어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주근깨 가득한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 역의 황정음은 극중 잡지사 편집팀 인턴으로 등장하는 만큼 ‘동공확장 표정’으로 두꺼운 잡지 여러 권을 힘겹게 든 채 극중에서 펼쳐질 고난을 예고하며 흥미를 돋운다.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역의 최시원은 시크한 표정으로 한쪽 손은 주머니에 찔러 넣고 나머지 한쪽 손으로는 혜진에게 잡지 한 권을 더 얹어주는 코믹 반전 컷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이는 극중 신혁이 코믹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인물인 만큼 혜진과 선보일 티격태격 ‘극강케미’를 예고한다.
이처럼 훈훈함 그 자체인 성준과 하리, 코믹한 반전을 보여주는 혜진과 신혁, 주연배우 4인의 캐릭터 포스터가 하나로 이어지면서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의 얽히고 설킨 코믹 4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