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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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데뷔전 만족, 아주 좋은 선수"

기사입력 2015.09.14 00:36 / 기사수정 2015.09.14 00: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토트넘 훗스퍼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23)에게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끈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4경기 동안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공격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적생인 손흥민과 델리 알리를 선발로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은 프리킥과 코너킥을 도맡아 처리하면서 전담 키커의 역할까지 부여받았다.

오른쪽 날개로 처음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전반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하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중앙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고 상대 수비에 강한 압박을 받으면서 활약이 다소 부족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16분 앤드로스 타운젠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 토트넘 데뷔전을 61분만 소화했다.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를 마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해 아주 기쁘다. 그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면서 "그는 토트넘에 있어 아주 좋은 선수"라고 믿음을 보냈다.

한편 데뷔전을 마친 손흥민도 "데뷔전을 치러 아주 놀랍다"면서 "나는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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