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윤희석과 주먹다짐…고두심 앞에서 '끝내 오열'

기사입력 2015.09.13 21:10

▲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오민석이 고두심 앞에서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10회에서는 이형규(오민석 분)가 송준영(윤희석)과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준영은 "요새 많이 바쁘지. 남의 여자 가로채랴, 남의 소송건 빼돌리랴. 너 연기력 좋다. 배우 하지 그랬냐"라며 조롱했고, 유지연(이시원)과 이형규가 찍힌 사진을 들이밀었다.

이형규는 "사진 잘 나왔네"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고, 이때 임산옥이 떡을 들고 사무실에 나타났다. 송준영은 "제 마누라 될 여자 꼬여서 가로챈 거 있죠. 우리 회사 소송건 몰래 빼돌린 거 있죠"라며 폭로했다.

특히 송준영은 이형규를 험담했고, 이를 들은 임산옥은 화를 참지 못하고 폭언을 쏟아냈다. 결국 이형규는 송준영에게 주먹을 날렸고,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세상이 다 발톱의 때로 보이지. 넌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독설했다.

이후 이형규는 임산옥이 만든 떡을 먹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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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