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30
스포츠

윤성환, 넥센전 6이닝 4실점…16승 요건

기사입력 2015.09.13 16:39 / 기사수정 2015.09.13 16:5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이 넥센 강타선을 상대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윤성환은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5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4실점(3자책점) 9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16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윤성환은 깔끔한 출발을 알렸다. 선두 타자 고종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스나이더와 서건창을 각각 유격수 뜬공·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2회 그는 선두 타자 박병호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윤성환은 유한준을 2루수 뜬공,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이택근에게 볼넷을 내준 뒤 후속 타자 김하성에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그는 3회 스나이더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시작했지만, 서건창과 박병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후 주자들에게 더블 스틸을 빼았긴 윤성환은 유한준에게 1타점 적시타까지 얻어맞으며 흔들렸다. 계속된 위기서 그는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의 홈인을 허용하고 말았다.

4회 윤성환은 선두 타자 김하성에게 빗맞은 타구로 2루타를 맞았고, 후속 타자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2루 주자의 진루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해 이닝을 종료시켰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선두 타자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 박병호를 2루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후 유한준과 김민성에게 연속해서 우전 안타를 내준 데 이어 이택근에게 볼넷을 기록해 2사 만루에 놓였다. 그러나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위기 탈출했다.

6회 그는 박동원과 고종욱을 연속해서 범타로 돌려세웠지만, 스나이더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까지 122구를 던진 윤성환은 7회가 시작되자 마운드를 심창민에게 넘겼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목동,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