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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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곽시양, 여심 요리하는 남자 '로맨틱 교과서'

기사입력 2015.09.13 08:3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여심(心)스틸러' 곽시양이 tvN '오 나의 귀신님' 속 캐릭터 '꼬르동'으로 빙의해 실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신혼생활을 시작한 김소연-곽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곽시양은 점심 밖에 안 먹었다는 김소연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저녁을 준비했다. 쌀을 씻는 것부터 채소를 정갈하게 손질하는 것 까지 척척 요리를 진행한 곽시양은 닭볶음탕을 완성해내 드라마 속에서만 보여주었던 '요섹남'임을 인증했다.
 
특히 식사를 마친 후 과일을 깎아 후식을 챙겨주는가 하면 주방 정리의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 패널들에게 '로맨틱의 교과서'라는 찬사도 받았다.
 
김소연은 인터뷰를 통해 "앞치마를 매는 곽시양의 모습이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남자) 같았다. 큰키에 앞치마를 두르니 정말 멋있었다. 취향 저격 당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요리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곽시양은 지난 8월 현재 주연을 맡고 있는 KBS2 일일드라마 '다 잘 될 거야' 제작발표회에서 실제로 요리를 잘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실제로도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닭볶음탕, 갈비찜등은 기본으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자체리얼리티 영상 '곽시양 사용법 Ep.1'을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신만의 국수 레시피를 공개하는가 하면 직접 만든 '호로록 국수’를 한솥밥 식구인 권도균,안효섭에게 전달하며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우결'을 통해 때로는 박력있는 연하남으로 때로는 손수 요리를 해주는 다정한 남자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곽시양이 다음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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