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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승강전] 이변은 없었다, 롱주 IM 다크울브즈 격파하고 롤챔스 잔류

기사입력 2015.09.11 21:0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롱주가 천신만고 끝에 다크울브즈를 꺾고 내년 롤챔스 스프링 시즌 잔류에 성공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승강전에서 롱주 IM이 다크울브즈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승리했다.

롱주는 1세트부터 경기력 차이를 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초반 ‘투신’ 박종익의 갱킹으로 킬을 따낸 이후 착실히 승리 공식을 밟어간 롱주는 경기 중반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바로 전열을 정비한 롱주는 상대 본진에 돌입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다크울브즈가 2세트를 승리하며 경기 분위기는 알 수 없게 됐다. 롱주는 경기 초반 무리한 타워 다이브에서 손해를 보면서 좋았던 분위기를 망쳤고, 반면 다크울브즈는 초반 다이브를 버텨낸 이후 계속 기세를 올리며 1세트와 완전 다른 경기 양상을 보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다크울브즈에 2세트를 내주며 체면을 구긴 롱주는 3세트 중반까지 조직력을 앞세운 다크울브즈에 밀리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경기 중반 다크울브즈의 조직력이 무너진 틈을 타 롱주는 경기를 역전했고, ‘프로즌’ 김태일의 쿼드라 킬과 함께 기적적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벌어진 4세트에서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한 롱주는 경기 초반 바텀에서 4킬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크울브즈는 특유의 조직력이 완전히 와해되며 경기력이 무너졌고, 롱주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를 밀어붙이며 승리, 세트 스코어 3대 1로 2016년을 롤챔스에서 맞이하게 됐다. 반면, 다크울브즈는 경기 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뒷심 부족으로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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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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