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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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진태현♥박시은, 소박한 웨딩의 절정 '신혼여행도 봉사'

기사입력 2015.09.11 00:17

박소현 기자

▲해피투게더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해피투게더'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소박하면서도 뜻깊은 웨딩 뒷이야기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여름스페셜 야간매점 새신랑 새신부 특지븡로 꾸려져 김새롬-이찬오 부부와 그룹 god의 박준형, 배우 박시은,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신혼 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은은 진태현과의 교회 결혼식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박시은은 "진태현이 처음 만났을 때 교회에서 하고 싶었다고 하더라"며 "나는 교회에서 하고 싶진 않았다. 조명이 예쁘지 않은 곳이 많지 않냐"고 털어놨다.

이어 "3년이 지나니 나도 교회에서 하고 싶어지더라. 우리는 축가도 안했다. 하객들과 함께 불렀다. 부르시는 분들이 울더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도 제주도 보육원으로 떠났다. 박시은은 "둘만 좋고 끝나는게 아니라 우리로 인해 누군가가 행복했으면 싶더라. 그래서 제주도 보육원으로 갔다. 2박 3일 숙식 같이 하면서 나왔다"며 "나머지 이틀은 제주도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하루 돌고 이야기 못해준게 많아서 다시 방문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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