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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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헌정공연' 임백천 "'전국노래자랑', 오디션 프로의 원조"

기사입력 2015.09.10 17:53 / 기사수정 2015.09.10 18:2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임백천이 '전국노래자랑'을 최초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송해 90수 헌정공연 '웃자, 대한민국' 기자회견이 10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임백천은 "송해 선생님이 무대에 오르신 지 70년이 지났다.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신 지는 30년이 됐다. 이 프로그램은 가요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이다"고 말했다.

송해는 웃음 기부에 나서는 것에 대해 "웃자고 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동안 웃음의 중요성을 잘 몰랐던 것 같다"며 "우리 민족이 아픈 세월을 걸어왔다. 마음 놓고 웃어본 적이 없는 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웃음을 기부하는 것을 맹세한다. 그래서 이 자리의 뜻이 깊은 듯하다.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연예인 홍보단과 함께 이번주 일요일에 가두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 기부 미션이 시작된다"고 알렸다.

'웃자, 대한민국'은 오는 12월 6일 서울 장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는 한국의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자와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송해 ⓒ K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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