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10 15:44 / 기사수정 2015.09.10 15:56
1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성배 아나운서는 '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 출연을 확정했다. 허경환, 동준, 이기우, 이이경, 이상엽과 함께 21일 입대하게 됐다.
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성배 아나운서가 예능국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다른 출연자와 달리 이 아나운서는 30대 보통의 직장인이다. 해병대에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공병부대를 제대했으며 사회인 야구, 축구, 농구, 태권도 등 운동에 일가견이 있다. 최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뱃살 남편 훈남되기' 프로젝트에 도전, 10주 동안 12kg을 감량해 탄탄한 몸을 만들었다. 해병대에게 체력은 필수 요건인 만큼 최적화된 멤버로 보인다.
관계자는 "해병대가 자부심이 있고 힘든 걸로 유명하지만 각오가 돼 있다고 한다. 머리도 짧게 자를 각오도 돼 있다"고 전했다.
10일 오전 '진짜 사나이'의 연출을 맡은 김민종 PD는 엑스포츠뉴스에 "해병대 특집답게 해병대를 소화할 수 있는 강인함과 체력을 가장 크게 고려해 섭외했다. 머리도 당연히 해병대 스타일로 자를 것"이라고 섭외 기준을 밝혔다.
해병대는 1949년 창설돼 상륙작전과 수륙양용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부대다. '상륙돌격형' 헤어스타일과 강인한 체력을 요하는 만큼 이들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진짜 사나이2'는 현재 '여군특집3'가 방영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언어운사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