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35
스포츠

강정호, '결승 만루포'로 피츠버그 연승 견인 (종합)

기사입력 2015.09.10 11:1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킹캉' 강정호(28, 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 홈런을 때려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140M가 넘는 초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던 강정호는 이날 자신과 팀의 첫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4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6회 '대형사고'를 쳤다.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6회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신시내티의 케비어스 샘슨을 상대해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째로 들어온 93마일 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이어졌다. 강정호의 시즌 15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

8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이날 경기를 4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6회 강정호의 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