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의 지하세계에 거대한 반란이 일어난다?
10일 '라스트' 측은 윤계상(장태호 역)의 동료로 활약 중인 공형진(차해진), 김지훈(오십장), 안세하(공영칠)를 필두로 삼삼오오 모인 노숙자들이 지하세계 간부들을 상대로 결전에 나선 모습을 공개됐다.
이는 이번 주 방송의 한 장면으로 노숙자 무리들이 간부들과 혈투를 벌일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이들은 지하세계의 힘과 권력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해왔기에 이번 싸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더욱이 평소 노숙자들은 겁 많고 싸움의 기술조차 없는 모습을 보여 왔던 터. 따라서 힘도 테크닉도 없지만 죽음을 무릅쓴 반란에 나서야만 했던 이유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엄청난 기세는 서열 No.4 이철민(독사), No.5 장원영(악어)도 당황케 만들었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나라(서예지 분)가 처음 만난 흥삼(이범수)에게 노숙자들이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는 "가진 게 없는 노숙자들이니깐 맨주먹으로 싸울 수밖에"라며 단칼에 거절, 명불허전 냉혈한의 아우라를 발산했다.
악으로 깡으로 뭉친 노숙자들의 혈투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라스트' 15회는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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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